한국맥널티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천연물 소재’ 기술 이전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1.06 15:13
한국맥널티 협약식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한국맥널티가 지난 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천연물 소재’ 기술이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맥널티가 이전 받은 천연물 소재는 피부에서 염증과 소양감(가려움증)에 관여하는 생체물질을 조절하고, 각질 과다형성과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다. 또 기존에 활용되는 소재 대비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널티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아토피 보습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시중에 빠르게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개발 기관인 KIST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는 "기술이전 된 천연물 소재는 아토피성 피부 대응에 긍정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조를 유지하며, 세계시장에서 각광받는 기능성 화장품과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 물질 개발 등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기업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수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계기라는 설명이다.

환경적 요인에 따라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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