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감 높은 필로티 단지 보완 설계로 관심↑...포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등 적용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2.10 09:38
부산 연지 꿈에그린_투시도

▲부산 연지 꿈에그린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자녀를 둔 수요자를 중심으로 필로티 설계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필로티의 단점을 보완한 설계를 선보이는 중이다.

필로티 설계란 1층을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기존 아파트 2~3층 정도의 높이가 1층이 된다.

필로티 설계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놀이기구를 갖춘 보육시설, 테라스카페 등 교육·휴게시설 비롯해 무인택배함, 자전거 보관함 등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높아진 관심도와 함께 필로티 단지 공급도 활발하다.

한화건설은 3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7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1층 필로티 설계 및 100% 지하주차설계를 했고, 남향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과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시흥’ 분양중이다. 지하 2층 ~ 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659가구 규모다. 모든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2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삼송지구 M3블록에서 ’삼송3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162가구 규모다. 전체 동에 필로티를 도입할 예정에 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및 4베이 설계로 꾸며진다.

GS건설은 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대에서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0㎡, 총 1495세대 규모다. 단지는 필로티 설계(일부타입)가 적용될 예정이며, 남향위주,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된다.

라온건설은 3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지상 34층 3개동 전용 59~84㎡ 총 371가구 규모다. 필로티설계가 적용되며, 2층 필로티 공간에는 공중정원을 연상케 하는 데크공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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