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2.25 22:49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서울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중학교에서 열린 ‘수정아파트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총회’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242표, 반대 6표, 기권 13표를 얻었다. 투표에는 수정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총 369명 중 261명(서면 결의서 81명 포함)이 참여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수정아파트에 낸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아파트 3개동(680가구)과 오피스텔 1개동(348실)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자산신탁은 한강으로 통경축을 여는 설계 등으로 수정아파트를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재건축할 예정이다. 

1976년 8월 입주한 수정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다. 당초에는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입찰에는 한국자산신탁이 단독 입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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