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반도건설 등 인기지역에서 '봄 분양' 나선다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3.16 08:43
힐스테이트암사

▲힐스테이트 암사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역세권 등 인기 단지에는 여전히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4일 현재까지 청약을 실시한 단지는 전국 총 57곳이다. 이 중 1순위 마감은 27곳에서 성공했으며, 그렇지 못한 곳은 30곳으로 1순위 마감률은 약 47%다. 작년 같은 기간 1순위 마감률이 55%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서울,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 등과 부산, 강원 등 인기지역에는 수요자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분양한 ‘서울오금1단지(공공분양)’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65가구에 3,502명이 몰리며 1순위 경쟁률 53.88대 1을 기록했다. 또,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분양한 ‘고덕 파라곤’은 첫 분양임에도 불구하고 2만9485명이 1순위 청약해 4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강원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부산은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 경쟁률이 57.94대 1, 부산 ‘전포 유림노르웨이숲’이 47.9대 1, ‘명지국제 C2블록 사랑으로 부영’이 23.51대 1을 기록했다. 강원에서는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가 28.84대 1,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2회차)’가 1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올 봄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60가구 규모로 이중 3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초역세권에 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신암초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분양관계자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며 "이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 일대에서 ‘고양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312가구 규모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GTX A노선 호재 뿐만 아니라 원흥역 7·8번 출구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중심업무지구인 광화문, 종로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2호점이 올해 문을 열 예정이라 대형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할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4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단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스마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150실로 전 가구가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1호선 명학역이 단지와 인접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카림애비뉴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주상복합 브랜드 상가인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가 들어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541-2번지 일대에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167㎡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황금초, 황금중, 과학고 등 학군이 우수한 수성구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도시철도 3호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등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월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H3·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 84~141㎡ 규모의 아파트 672가구와 전용 79㎡의 오피스텔 64실로 이뤄진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글벗초·글벗중이 단지와 마주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서측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측으로는 괴화산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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