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선 확정…봄 분양 시장 일정 조정 불가피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3.16 08:49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정해지면서 분양일정이 요동치고 있다.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국면에서는 모든 관심이 정치권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분양일정 조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탄핵 판결 직전 4~5월 분양계획 물량과 판결 후 계획 물량은 약 10%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5일 기준 조사결과 4~5월 분양계획 물량은 5만4625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탄핵 판결 전인 6만1036가구 대비 10.5%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7799가구(탄핵직전 3만403가구 대비 8.6% 증가) △지방광역시 8405가구(작년 1만159가구 대비 17.3% 감소) △지방도시 1만8431가구(작년 2만474가구 대비 10.0% 감소) 등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한창 성수기이여야 할 4~5월 분양시장이 조기대선으로 인해 분양일정들이 유동적으로 바뀌면서 소비자들도 청약일정 잡기가 다소 곤란하게 됐다"라면서 "다만 분양시장에 대한 다른 소비자들의 관심이 낮아지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 경쟁상대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물량이라면 당초 계획대로 청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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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2㎡, 총 1859가구 중 8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명일근린공원과 상일동산이 인접해 숲 조망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3구역에 총 270가구 규모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5월경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미정이며 신분당선 서울숲역 역세권이며 서울숲이 인접해 쾌적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H3, H4블록에 전용면적 84~141㎡, 총 672가구 규모의 세종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도 있다.

제일건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동 호암지구 B-3블록에 전용면적 74, 84㎡, 총 874가구를 짓는 충주 호암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단지가 있는 호암지구는 호암지와 가까워 쾌적하다.

한화건설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E-3블록에 전용면적 84, 103(PH), 총 424가구를 짓는 신진주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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