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확실한 곳에만 분양"…우량 단지 사업으로 내실 다진다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4.04 14:15

-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로 연속 흥행 준비
- 서울 재건축 사업으로 전국구 이미지 구축


▲경남 창원에 위치한 라온건설 본사.(사진=다음 로드뷰)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이달 중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라온건설은 올해 우량 단지를 중심으로 주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중랑구에서 서울의 두 번째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전국구 건설사로서의 위상도 세울 계획이다.

라온건설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957번지 외 12필지에 짓는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 59~84m², 총 371가구로 조성된다. 포항시에서도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적었던 남구에 위치한 단지로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첫 분양 단지에서 라온건설은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3월 분양한 ‘익산 라온 프라이빗’ 1·2단지에서 청약 경쟁률을 각각 10.43대 1, 6.97대 1을 기록했다.


◇ 중랑구에서 두 번째 서울 재건축 사업 추진

▲자료=라온건설(분양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이후 예정된 단지로는 용인 동백동 라온프라이빗 더 테라스(133가구), 서울 면목5구역 라온프라이빗(453가구), 남양주 덕소7구역 라온프라이빗(296가구), 남양주 덕소2구역 라온프라이빗(998가구) 등이 있다.

올해 특히 주목되는 단지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5구역을 재건축하는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이다. 해당 단지는 라온건설의 2008년 성북구 길음뉴타운 ‘라온 유’ 이후 두 번째로 서울에서 진행하는 재건축 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50~95m² 총 453가구 중 23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라온건설은 뉴타운 사업 이후 서울에서 다시 한번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라온프라이빗’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라온건설은 주택사업 외에도 라온레저개발과 함께 라온프라이빗타운, 제주 더마파크 사업 등을 추진해 왔지만 올해는 무리하게 사업영역을 확대하지 않는 전략을 채택했다. 대내외적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고, 주택 시장 또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만큼 분양성을 갖춘 우량 사업지에서만 분양해 추진할 계획이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향후 몇 년간은 주택 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는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분양이 잘 되는 사업 위주로 이미 계획돼 있는 사업지 중에서도 확실한 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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