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강국진·이승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4.06 15:49



엘앤케이바이오메드CI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강국진 대표이사 단독체제에서 강국진, 이승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강국진 대표이사는 글로벌화 전략을 통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고, 이승주 대표이사는 국내 사업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국내와 미국 시장을 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FDA 승인을 받은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캐나다 및 호주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각 국의 제품 등록절차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국진 대표는 "올해는 당사가 재도약하기 위해 내실을 다져야 하는 한 해로, 해외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국내 경영총괄은 그 동안 당사의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았던 이승주 대표가 내부관리를 하는 이원화 체제를 통해 회사 기반을 더욱 견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작년 11월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을 하며 해외 매출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베트남 나뜨랑(Nha Trang)에서 개최된 제23회 SSHV(Spine Society of HCM City, Vietnam) 학회에 참여해 제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측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미국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4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몽골 보건부 및 산하 NCCD(질병관리센터)와 함께 몽골의 척추결핵퇴치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향후 몽골 사업 진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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