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진: YTN) |
[에너지경에 온에어 정혜주 기자] 또 한번 세간이 떠들썩 하다.
27일 광주 서구보건소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한 여성 A 씨가 찾아왔다고 전한 가운데 이날 A 씨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띄며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 됐다.
이 사태의 심각성을 논한지도 2년.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김혜경 소장은 '2년, 우리나라 감염병 관리체계 변화:진단과 처방' 심포지엄에서 이에 관해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 소장은 "감염병 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감염병 위기대응의 중요성을 몰랐다"면서 "결국 이 사태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확인한 후에야 평시 위기 대비 및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이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제도 개선으로 남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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