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6월 분양전쟁] 7만 가구 쏟아지는 분양시장, 중견사도 ‘공급러시’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6.01 13:52

- 수도권 4만8000여 가구, 지방 2만4000여 가구
- 탈서울…수도권, 대구·강원 등 지역 내 수요 ‘주력’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6월 부동산 시장에는 7만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간 ‘분양전쟁’ 벌어질 전망이다.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연기된 상반기 분양 물량이 대선 이후 몰리는 한편,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오기 전 물량 공급을 서두르는 움직임이 겹쳐지면서 6월은 올해 최대 물량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6월 4만8000여 가구, 지방은 2만4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 분양에 집중하는 대형건설사와 달리 중견건설사는 수도권 일부와 대구·강원·충북 등 지역 중심의 분양 일정을 짜고 있다.

신영은 인천 남동구에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아파트 376가구, 오피스텔 342실) 분양을 6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업무 · 주거 ·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를 구성해 수도권 내 실수요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KCC건설은 경남 사천에 ‘사천 KCC스위첸’(1738가구)을 분양을 통해 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인근 지역 수요자 잡기에 나선다. 강원 원주에서는 중흥건설이 ‘원주혁신도시 중흥 S-클래스’(551가구)을 분양한다. 혁신도시 내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만큼 관련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효성이 충남 천안에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586가구), 화성산업은 대구 남구에 ‘봉덕 화성파크드림’(332가구), 대원이 충북 청구에 ‘동남지구 대원 칸타빌 더테라스(1차 676가구, 2차 706가구) 등을 준비하면서 지역 내 수요자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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