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서울 불패’…6월 ‘브랜드+서울 입지’ 전면배치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6.01 14:06

- 상반기 서울 분양지, 완판 행진 중
- 공급 부족에 6월 사업지도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분양 단지의 청약 열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특히, 서울권에서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는 투자자 및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서울의 브랜드 아파트 사업지는 단지 규모에 상관없이 전 타입 마감되는 등 기염을 토했다. 1월에 분양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염창’은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는 9.8대 1, KCC건설의 ‘신당 KCC스위첸’은 7.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5.6대 1)와 4월 ‘힐스테이트 암사’(12.3대 1)로 이어진 완판 기록은 5월 SK건설의 ‘보라매 SK뷰’가 27.7대 1로 상반기 서울 사업지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에 분양한 롯데건설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도 11.3대 1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이 완판 됐다.


◇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등 6월도 서울 공략


상반기의 분양사업을 마무리 지을 6월도 서울 공급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두산건설과 함께 시공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3045가구)와 서울 노원구에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859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6월 서울 분양 물량 중 최대 규모의 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권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6월에도 잘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신정뉴타운 사업지의 경우 대단지이고,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세대수가 많아 일부 저층부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금방 소진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성동구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280가구)을 준비하고 있고, GS건설은 서초구에서 750여 가구의 ‘자이’ 공급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아파트 656, 오피스텔 127)를 강동구에 분양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청약 성공에 이어 6월에는 서울 은평구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공급에 나선다. 11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서북부 신흥주거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기대선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에 공급물량이 없었던 만큼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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