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 양극화 진행 중…완판 행진 vs 수익률 하락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6.13 09:34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투시도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오피스텔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공급과잉과 함께 시중 금리 인상으로 계약률과 임대수익률이 떨어지는 한편, 일부 오피스텔은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KB오피스텔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임대수익률은 2015년 5월 5.54%에서 올해 5월 기준 5.01%으로 떨어졌다.

반면, 지난 3월 동원개발이 공급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오피스텔이 150실에 2808건이 접수돼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앞선 2월에는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이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입지를 바탕으로 인기 지역 내 오피스텔 분양 물량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9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미사역’ 견본주택에는 주말 포함 3일간 3만여 명이 몰렸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 2018년 개통 예정)과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중심상업지구에 자리잡아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두 개 블록 총 2000여 실이 넘는 대단지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단지 인근 강동첨단산업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등 기업이 입주해 관련 수요가 풍부하다.

세종시에서도 오피스텔 물량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2개 블록에서 전용 79㎡(3개 타입)의 단일면적 오피스텔 64실이 공급된다.

오는 6월 반도건설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O1블록에서 오피스텔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모로 조성되며,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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