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서울 피해서…남양주·시흥 등 주거단지 ‘눈길’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4 09:28
(표 이미지) 시도별 이동자수 추이 및 서울시 전입별 사유

▲자료=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집값이 끊임없이 상승하는 서울을 떠나 경기·인천권으로 주거지를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서울시가 조사한 2016년 시도별 순이동 인구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인구 순유출은 1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순유입이 13만4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을 떠난 사람의 70%는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이주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서울시 아파트의 평균매매가격은 43개월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매매가격은 3.3㎡당 1,623만원이었지만 올해 6월 기준 3.3㎡당 1,998만원까지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 남양주, 시흥 등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을 8월 공급한다.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총 2,894가구로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 동, 테라스하우스 13개 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단지는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비에른 루네 리가 특화디자이너로 참여해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 수영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후면과 측면에 총 면적 약 19만8,000㎡의 초대형 녹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도화지구에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를 8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다. 공급되는 면적은 84㎡ 이하 100% 중소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도화역, 제물포역과 가깝다. 단지 주변에 3개의 대학교와 1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인천 최초로 단지 내 CGV가 입정 예정이며, 대형 상업시설 ‘Alleyway’가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사업지 인근 도화프라자 4층(인천 남구 도화동 118-16)에 현장전망대를 운영 중이다.

호반산업은 오는 8월 경기도 이천 마장지구 B3블록에서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8층, 전용면적 82㎡ 단일평형, 총 422가구로 구성된다. 이천 마장지구는 이천의 첫 택지개발지구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6블록에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 첫 뉴스테이로, 전용면적 75㎡·84㎡,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651가구로 구성된다. 리슈모어주거서비스가 도입되고, 연 임대료 상승률을 3%로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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