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 ‘규제예고’까지…8월 앞두고 대형건설사 분양 ‘박차’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4 17:10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7월 마지막주 대형건설사들이 예고됐던 주요 단지들을 분양한다.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비수기인 데다, 가계종합부채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GS건설은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서 DMC에코자이를, 대림산업은 성동구에서 복합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28일 각각 선보이면서 서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같은날 대우건설은 경남 밀양과 부산 서구 등 경남권에서 단지를 공급한다.


◇ 7월 ‘분양열기’ 여전…8월 되기 전 앞다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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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DMC에코자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대신2차 푸르지오.(사진=각사)

7월에도 분양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5월 대선 등으로 분양일정이 지연되면서 6월 이후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의 막이 열린 가운데, 6·19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알짜 지역을 중심으로 7월 분양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인 이번주에는 전국 총 9개 단지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특히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기다렸던 단지들을 선보인다. 8월이 여름 휴가철이 끼어있는 본격적인 비수기인 데다, 올해는 가계종합부채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7월 마지막까지 분양시장은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7월이 보통 비수기지만 올해는 6∼7월 물량이 많고 청약 시장 분위기도 좋은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는 청약 규제 등의 이야기도 나오다 보니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움직임이라 7월말까지 주요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 GS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 ‘대형사’ 물량 잇따라


28일에는 대형건설사에서 예고돼 있던 주요 단지들을 내놓으면서 한층 달아오른 여름 분양시장을 공략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서울 시장을 공략한다. GS건설은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6구역에서 ‘DMC에코자이’를 선보인다. 총 1047가구 규모로 이중 5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1일 신길뉴타운에서 ‘신길센트럴자이’를 선보였던 GS건설은 곧바로 가재울뉴타운에서 단지를 선보이며 뉴타운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주거·업무·판매·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단지로, 주거부분은 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5월 분양이 예정돼 있던 단지로 분양을 위한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번주 공급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경남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경남 밀양에서는 총 523가구 규모의 ‘밀양강 푸르지오’를,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서는 총 815가구(일반분양 415가구) 규모의 ‘대신2차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모두 6·19부동산대책을 비껴간 지역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반석더샵’을, 성남에서는 호반건설이 ‘성남고등호반베르디움’ 등을 선보이면서 7월의 마지막 분양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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