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인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 중…대우건설·GS건설 분양

최아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6 16:26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백화점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백화점과 바캉스를 합성한 ‘백캉스’가 늘어나는 이유는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며 쇼핑·문화·여가·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백화점 인근 단지도 함께 뜨고 있다. 백화점이 있는 곳은 교통·생활 인프라가 편리해 이미 검증된 지역이고 유동인구가 많아 아파트 매매 시 환금성도 뛰어나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인근의 ‘현대하이페리온’은 전용면적 154㎡ 아파트의 평균매매가 14억7500만원에 형성됐다. 반면 백화점에서 3블록 떨어진 ‘현대하이페리온Ⅱ’의 경우 전용면적 155㎡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3억7500만원으로 약 1억원 차이가 난다.  

집값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맞은 편 ‘방화3차 우림필유’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지난 6월 4억1000만원으로 1년 전인 6월 3억6500만원보다 4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백화점에서 600m 떨어진 같은 면적의 ‘방신서광’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지난 6월 3억5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00만원 오르는 수준에 그쳤다.  

최근 백화점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들도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동2가 414-1번지 일대에서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2차 푸르지오’를 7월 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7개동, 전용면적 39∼98㎡, 총 815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광복점, 구덕실내체육관, CGV,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다. 또 걸어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2-2일대에서 신반포6차를 재건축한 ‘신반포 센트럴자이’를 8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757가구로 구성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가깝고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CGV도 인근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삼호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에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4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1038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광안대로, 수영교가 있어 센텀시티로 이동이 편리해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몰,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APEC 나루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신길12구역을 재개발한 ‘신길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단지는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2∼128㎡, 총 1008가구 중 481가구다. 인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이 있고 걸어서 대영초·중·고등학교를 통학할 수 있다. 도보권에 있는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동북권 이동도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에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 총 810가구로 공급된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또 도보권에 있는 4호선 상계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백화점인근 신규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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