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비껴간 '지방 부동산' 관심↑…금성백조주택·부영 등 신규단지 공급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03 09:37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조감도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조감도.(사진=반도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고강도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이번 대책을 빗겨간 지방 부동산시장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이번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전매제한에도 포함되지 않는 지역들이다.

3일 업계 관계자는 "8·2대책과 전매제한에서도 자유로운 지방 신규 분양단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며, 탄탄한 개발 호재가 뒷받침된 곳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8월 반도건설은 강원도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 59~84㎡, 79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메인상권,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운 원주기업도시 중심생활권에 위치한다.

금성백조주택은 이달 경남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천포 예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7개동, 총 617가구다. 이중 전용면적 59~110㎡ 2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1㎞ 내 홈플러스, 병원, 종합운동장, 삼천포 터미널, 등 삼천포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우미건설은 8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천지구 A2블록에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1128가구로 조성된다. 국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IC를 이용해 인접도시로 접근하기 쉽다. 홈플러스, CGV 멀티플렉스, 농수산물 유통시장, 완산수영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부영은 8월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 B6록에서 공공임대아파트 1558가구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732만7000여㎡ 규모에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농어촌센터, 한국농어촌경제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5개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중흥건설은 12월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6블록에 ‘진주혁신A6 중흥S-클래스(가칭)’를 726가구 분양한다. 진주혁신도시는 407만7000여㎡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1개 기관이 이전했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데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편의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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