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잇단 호재'에 연일 호황…반도건설·금호산업 등 신규분양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10 10:07
동해 천곡동 투시도

▲천곡 금호어울림 라포레.(사진=금호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근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하반이 가장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각종 고속도로 개통, 문재인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서다.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지(G)-200 문화올림픽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면서 동시에 원주 부론면 부론산업단지를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태백과 영월, 정선, 삼척 등 폐광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도 핵심 정책이었던 춘천지역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실시한다. 여기에 동해선고속도로 통행요금 무료화, 춘천 레고랜드 연계 ‘스마트 토이 도시’ 조성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계획돼 있다.

강원도는 다양한 교통호재까지 예정돼 범수도권화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광주~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의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원주~강릉까지를 연결하는 중앙선 KTX는 올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강원도 부동산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7년 6월까지 강원도의 시세는 꾸준히 상승했다. 2012년 6월 가구당 평균매매가격은 1억2831만원에 형성돼 있었지만 올해 6월 기준 아파트 시세는 약 17.6% 오른 1억5086만원에 형성됐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도 함께 상승했다. 2012년 6월 8112만원이던 가구당 평균전세가격은 6월 1억1377만원으로 약 40%이상 껑충 뛰었다.

최근 강원도에 분양한 아파트들도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였다. 지난 20일 청약접수를 받은 롯데건설의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주택형은 평균 6.7대1, 최고 1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강원도에 5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동해시 천곡동에서 금호건설이 8월 ‘천곡 금호어울림 라포레’를 선보인다. 동해시 천곡동 54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6층, 전용면적 64~84㎡, 총 672가구로 구성된다. 천곡동은 동해시 내 주거선호도가 높으며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사립명문인 동해삼육초·중·고교가 있으며 북평여고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인근으로 자연 녹지가 풍부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조망을 할 수 있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위주에 신평면 구조로 설계돼 실수요 만족도를 높였다.

반도건설이 오는 8월 원주기업도시 1-2, 2-2블록 일대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342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1-2블록은 지상 30층, 총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2블록은 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94가구 규모다.

360만㎡규모의 원주혁신도시에는 제일건설이 오는 10월 원주혁신도시 C-4블록 일대에 총 1215가규 규모로 지어지는 ‘원주 혁신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혁신도시는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13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춘천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금호산업은 춘천촉진2구역을 재개발한 ‘금호 어울림’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4㎡, 총 1000가구로 구성되며 790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원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원주 단계동에서 2024가구 규모 ‘중앙공원 더샵’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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