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트릭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락플레이스와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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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락플레이스 회의실에서 클러스트릭스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락플레이스와 클라스트릭스DB의 판매 및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락플레이스 서동식 대표이사, 클러스트릭스 마이크 아제베도(Mike Azevedo) CEO. (사진=클러스트릭스)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클러스트릭스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락플레이스와 클러스트릭스DB 판매 및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러스트릭스DB는 변환 없이 읽기와 쓰기 트랜잭션을 구현하는 분산형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할 수 있는 스케일 아웃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다.

서동식 락플레이스 대표이사는 "클러스트릭스DB는 NoSQL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퀄(SQL) 언어를 사용하는 MySQL과 호환이 가능하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클라우드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보다 진화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oSQL 시스템은 빅 데이터 처리를 위한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으로, 시퀄(SQL) 계열 쿼리 언어를 사용할 수 있어 ‘Not only SQL’로 불린다. 시퀄이란 사용자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해주는 표준 검색 언어를 뜻한다.

클러스트릭스는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이다. 2010년 클러스트릭스DB 제품을 상용화해 현재까지 미국 에이오엘 및 일본 라쿠텐 등에 공급했다.

락플레이스는 오픈소스 전문기업으로 임직원의 80%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높은 품질의 오픈소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운영체제(OS), 미들웨어(Middleware) 등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컨설팅 및 유지·보수하고 있다.

마이크 아제베도 클러스트릭스 CEO는 "통신, 제조, 금융, 공공기관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한 락플레이스 기술과 클러스트릭스DB를 바탕으로 한국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컨설팅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솔루션 파트너사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러스트릭스는 애플, 구글 등에 투자한 미국 벤처 캐피털의 전설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창립자 앤디 벡톨샤임(Andy Bechtolsheim)이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설립에 참여한 하이바 벤처스(HighBAR Ventures)로부터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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