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실수요로 중심축 이동…삼성물산·호반산업 등 ‘안심통학’ 단지 눈길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14 10:14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3BL 투시도(600x363)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3BL 투시도.(사진=호반산업)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정부가 ‘실수요 중심의 부동산 시장’ 재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단지들이 예비 청약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에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들은 당첨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교육여건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주변은 스쿨존으로 지정돼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통학환경이 우수하고, 각종 범죄 및 사고가 이슈화되면서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안심통학’이 필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인천 청라지구에 공급된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평균 14.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도 나흘 만에 100% 완판됐다. 이 단지는 국내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로 청라지구 내 단지 분양에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청라달튼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청라달튼학교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학교 과정까지 전 과정 운영되고 있다.

신규 분양을 앞둔 지역에서도 학세권 단지 조성을 위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우수한 교육 여건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강남 개포 시영 재건축)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하 35층, 31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구룡초, 개원초, 개포중, 중동고, 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전주 효천지구 A2블록에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단일면적), 총 112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는 우전초, 우림중 등 총 1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와 전주대, 전주교대 등 대학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호반산업은 이달 말 이천 마장지구 B4블록에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이천 마자지구는 경기도 이천시 최초의 택지지구로 최근 11년 만에 학교 신·증축 문제가 해결됐다. 지구 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8개 동, 44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2㎡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말 원주기업도시 1-2, 2-2 블록 일원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한다. 단지 안에는 기존 원주시에서 볼 수 없었던 별동학습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에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는 유치원이, 도보권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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