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공간정보 역할 논의' 31일 포럼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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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Geomatics Forum이 오는 31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공간정보와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있거나 측량·공간정보 분야 기술자와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 세미나인 Geomatics Forum은 매년 최신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공간정보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더불어 정보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4차 산업 미래직업과 일자리(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에서는 향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변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공간정보의 위상 및 역할(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김정열 이사) △4차 산업혁명과 제주의 스마트관광 플랫폼(제주패스 윤형준 대표) △자율주행용 다이내믹맵(일본 파스코 윤석조 지사장) △Drone Mobile Station((주)숨비 대표) 등 총 5명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Geomatics Forum 전문가 위원회 이용창 위원은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이 공간정보와 융합되는 방향으로 나가지만 곧 공간정보라는 플랫폼 속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쪽으로 변경될 것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른 분야의 기술을 공간정보 업계에 전파하고, 타분야 전문가가 우리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소통 포럼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간정보산업협회 이동희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국정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공간정보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최신 기술의 현황과 활용사례를 공유하면서 공간정보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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