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규제 지역, 중도금 무이자 조건 아파트 인기…GS건설·대림산업 등 분양

최아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23 10:55
성복자이&힐스테이트_항공사진

▲GS건설 ‘성복자이’, 현대건설 ‘성복 힐스테이트’ 조감도 (사진=각 사)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8·2 대책으로 타격을 입은 서울과 경기 일부 부동산 시장 대신 경기도 내 미규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물량은 올해 5월 5만6859가구에서 6월 5만7108가구로 한 달간 0.44% 증가했다. 반면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1만1958가구에서 1만1229가구로 6.1%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으로 자금 부담을 줄인 분양 중 아파트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금리는 지난해 8·25 가계부채관리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만기 10년 이상인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 5월 16개 은행 모두 3%를 기록했고 7월에는 평균 3.34%까지 올랐다

현재 경기도에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을 진행하는 단지들이 있다. 특히 준공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단지가 조성돼 있어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완성된 집을 보고 동·호수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용인 수지구에서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한 ‘성복 자이’, ‘성복 힐스테이트’가 회사 보유분 일부 가구를 할인해 분양한다. ‘성복 자이’는 2개 단지 1502가구, ‘성복 힐스테이트’는 3개 단지 2157가구로, 총 3659가구이며 전용면적 134∼179㎡ 등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성서초, 효자초, 성서중, 성복고가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 한시적으로 잔금 일부를 3년간 무이자로 빌릴 수 있기에 1억원대 자금으로 입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50%는 건설사에서 지원해 공동구매 할인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에 공급하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면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을 무료 시공해준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전용면적 63∼84㎡, 총 1098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도 3.3㎡당 920만원대로 인근 택지지구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수준이다.

효성은 평택 소사지구에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324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 후반대로 중도금 무이자, 1회차 계약금 500만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는 수서발 KTX가 지나가는 SRT 평택지제역이 있어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2019년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문을 열면 생활 인프라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를 분양한다. 경기도 양주신도시 A-15 블록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66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3차 분양이 완료되면 이미 분양한 1, 2차 단지와 함께 총 3487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선착순으로 동호 지정 계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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