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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사진=일성건설) |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8월 셋째 주 비규제지역인 대구광역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올랐다. 대전광역시(0.10%), 광주광역시(0.07%), 강원도(0.04%) 등도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은 0.04%, 과천은 0.02% 각각 하락했다.
같은 지역에서도 규제 적용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규제지역에 해당되지 않는 부산 서구와 중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셋째 주 각각 0.08%, 0.06% 올랐다. 반면 조정대상지역인 부산 해운대구와 연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시장 분위기도 매매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8.2대책 이후인 지난 3일 청약 접수를 실시한 부산 서구 ‘대신 2차 푸르지오’는 평균 25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마감했다. 대전에서 8·2대책 이후인 4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반석 더샵’은 평균 57.7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한 뒤 계약 4일만에 전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일각에서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현재는 규제적용지역과 달리 별 다른 제한 사항이 없지만, 향후 추가 규제가 예고된 만큼 언제든지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가 예고한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이 실시되면 지방 부동산 시장에도 여파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지방 부동산 시장은 아직까지 별 다른 제한사항이 없어 활기가 돌고 있지만, 정부가 투기꾼을 잡는다는 기본 방침을 고수하고 추가적인 강력 규제를 예고한 만큼 시장상황은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지방 청약을 예정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자신의 실정에 맞춰 꼼꼼히 따져 본 후 청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9월에는 정부 규제를 비껴간 대구광역시, 경북 안동시, 광주광역시, 부산 명지국제도시, 강원도 등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일성건설은 9월 대구 북구 고성동 3가 5-139번지 일대에서 고성동 고성광명아파트를 재건축 해 짓는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성동에 10년만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59∼115㎡ 총 682가구 중 3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와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며, 시민운동장, 북구청, 이마트, 대구역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신원종합개발은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산57-1번지에 ‘안동 신원아침도시 에듀포레’ 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272가구 규모의 중소형 단지다. 단지 주변에는 길주초병설유치원, 길주초·중학교가 있다.
중흥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동 493일원에서 ‘광주 계림8구역 중흥S-클래스’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계림동 8구역 재개발 단지다. 총 233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은 1168가구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 일대에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0~113㎡ 293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29~95㎡ 260실이다. 단지 옆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명지IC를 이용하면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편리하다.
일신건영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255번지 일원에 ‘속초 조양동 휴먼빌’ 아파트를 9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79·84㎡ 총 379가구 규모다. 단지는 조양동 가장 높은자리에 입지해 속초시에서도 가장 조망이 우수하다.
금호건설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천곡동 54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천곡 금호어울림 라포레’ 견본주택을 지난 25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고 있다. 전용면적 64∼84㎡ 총 672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에 사립명문인 동해삼육초·중·고교가 있으며 북평여고도 인접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