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아이에스동서 등 중견사도 재건축·재개발…"대형사 못지 않네"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29 09:20
경남 사천시 동금동 삼천포 예미지 단지 투시도

▲경남 사천시 동금동 삼천포 예미지 투시도.(사진=금성백조주택)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주택 사업에서 특화 설계와 노하우를 쌓아온 중견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과거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브랜드 파워가 큰 대형 건설사가 독식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중견 건설사도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1년간 전국에 분양한 중견 건설사의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단지는 9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중견 건설사가 분양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도 강세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화성산업이 지난 6월 봉덕2동가변지구주택재건축정비사업구역 내에 짓는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1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자가 2만4233명이 몰려 130.99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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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각 사


중견 건설사들은 하반기 정비사업 분양도 앞두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9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20-4, 38-1번지 일대에 동금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삼천포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7개 동, 총 61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0㎡로 2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삼천포 지역 내 최초·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쾌적성을 높이고 저층 세대의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라온건설은 10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 171-7번지 일대에 면목5구역을 재건축하는 ‘면목5구역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0층, 4개 동, 전용면적 50~95㎡로 총 453가구 중 2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장안제일시장, 홈플러스 등이 가까워 쇼핑이 수월하다.

아이에스동서는 11월 부산 영도구 봉래동5가 73번지 일대에 봉래1구역을 재개발하는 ‘봉래1구역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16가구 중 전용면적 49~102㎡로 6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에서 탑마트, 홈플러스가 가까워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청학삼삼공 공업단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1월 인천 부평구 부개동 88-2번지 일대에 부개인우구역을 재개발하는 ‘부개인우 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총 922가구 중 전용면적 34~84㎡로 5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변 학교시설로는 부광초, 부광중, 부평여중, 부광여고 등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방촌공원, 세영공원, 상동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영무건설은 12월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606번지 일대에 건건동1구역을 재건축하는 ‘안산 건건1구역 영무예다음’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22층, 6개 동, 총 390가구 중 전용면적 49~84㎡로 1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가까이 창촌초, 반월초가 위치해 있고 반월동주민센터, 반월파출소, 반월우체국 등 관공서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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