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구도심vs신흥주거지 가을 분양 '맞대결'…반도건설·한신공영 등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04 15:29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조감도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사진=일성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 지방 분양시장에서 구도심과 신흥주거지 간 분양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구도심은 오랜 시간 도로, 상업시설,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왔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같은 대구 구도심에 해당하는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편리한 입지를 갖추며 1순위 청약 접수결과, 593가구 모집에 2만 1878건이 접수돼 평균 36.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5일 만에 완판됐다.

지방 신도시 택지지구 역시 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 생활기반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개발로 인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보니 실수요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포스코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반석지구에 분양한 ‘반석 더샵’은 8·2부동산규제를 비껴간 동시에 택지지구 프리미엄을 누리며 2010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청약 인파인 2만7764명이 몰리며 전 가구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이런 상황 속 대구, 부산 등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신도심 택지지구에서 공급물량이 예고돼 있다.

이달에는 일성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 3가 5-139번지 일대에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성동 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고성동에 10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다. 전용 59~115㎡ 총 682가구 중 3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 돼 2018년 준공예정인 대구시민운동장이 바로 앞에 위치했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와 인접해 이동하기 편리하며, 북구청, 이마트, 대구역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하다.

10월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반도건설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4블록과 A1블록에서 전용 60~85㎡ 총 13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A4블록에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2.0’ 572가구를, A1블록에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3.0’ 775가구를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10월 한신공영이 ‘일광지구 한신더휴’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 B8, B9 블록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60~85㎡, 총 121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광지구는 공공택지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와도 인접해 미래가치가 높다.

같은 달 ’전포 아이파크‘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268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는 전포 2-1구역 주택재개발로 진행되며, 전용 42~101㎡,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전포역과 가까우며, 인근에 부산진여자중·동성초·부산동중·부산동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하반기 경남 창원에서는 창원시 교방동 교방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짓는 ‘창원 교방 푸르지오 예가’를 분양한다. 단지는 인근에 마산자유무역구역, 창원국가산업단지, 두산중공업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을 자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3㎡, 1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시기 동원개발은 ‘창원 무동지구 1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창원의 택지지구인 무동지구에 들어서며, 최고 23층, 6개동, 전용 63~75㎡ 총 525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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