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친환경연료 LPG 산업 리더로…LPG차량 확대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04 15:58

▲E1.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LPG수입 사업을 추진한 E1은 1984년 국내 처음으로 LPG수입사로 지정된 이래 2013년 240만톤 이상의 LPG를 수입, 국내에 공급했다.

E1은 국내 수입수요의 약 절반 가량을 공급하면서 증가하는 국내 LPG 수요와 급변하는 국제 LPG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중동 산유국들과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현물시장 구매나 교환거래와 같은 방식을 통해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LPG 전문회사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국제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안으로는 전국에 6개의 지사와 380여 개의 충전소를 확보하여 모든 고객에게 LPG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지로의 수출을 통해 국익증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1은 산유국으로부터 수입한 LPG를 여수, 인천기지의 해저 지하암반공동(Cavern)과 대산기지의 지상저온탱크에 저장한다. 해수면보다 60m 내지 156m 낮은 암반층에 만들어진 지하 저장시설은 지하수위에 의한 정수압으로 가스가 누출되지 않는다.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LPG수입 사업을 추진한 E1은 1984년 국내 처음으로 LPG수입사로 지정된 이래 2013년 240만톤 이상의 LPG를 수입, 국내에 공급했다. 최근에는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2년 완공된 여수기지는 아시아 최초로 건설된 지하암반 저장 기지로, 약 33만㎡(약 10만평)의 부지에 최대 물량처리 능력은 연간 160만톤에 이른다. 저장규모는 프로판 8.4만톤, 부탄 6.9만톤으로 총 15.3만톤이다. 인천기지는 인천 남측 송도 앞바다에 9만9000㎡(약 3만평) 규모의 해상을 매립해 건설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 지하암반 저장기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며 프로판 17만톤, 부탄 7만톤을 저장할 수 있고, 연간 처리능력은 200만톤에 이른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산기지는 약 8천평의 부지에 부탄 3.4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지상 저온탱크를 보유했다. 2011년 완공된 이후 대산 지역 내 석유화학사에 석유화학원료용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LPG의 판매는 용기충전소를 통한 가정 및 상업용 연료공급, 자동차충전소를 통한 운수용 연료공급, 석유화학공업용 원료 및 연료 사용처에 대한 직접판매 및 해외 수출 등이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단지 등에 일정규모(0.6톤 ~ 2.9톤)의 벌크 탱크를 고정 설치해 체적단위로 판매하는 방식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E1은 최근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LPG는 휘발유 대비 저렴한 연료비와 저공해 청정연료라는 유리한 점이 있어 미래형 자동차 연료로 주목 받고 있다. E1은 저공해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LPG 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선진형 LPG 자동차 개발에 주력해 왔다. 2000년 업계 공동으로 LPLi(LPG액상분사방식)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환경부 Eco-STAR 프로젝트로 2007년 초저공해 LPG승용/승합차를, 2008년 1톤 LPG 소형트럭을 개발했다. 2011년부터는 환경부 및 자동차 제작사와 공동으로 고성능 가솔린 엔진에 대응하기 위한 LPDi(LPG Direct Injection)엔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유차 LPG개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04년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을 유도해 2016년까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총 20만대의 경유차를 개조했다.

무사고, 안전에도 공을 들여 지난해 4월, 무재해 32년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1994년 업계 최초로 ISO 9002 인증을 획득했다. 1999년에는 안전보건관리 초일류기업인증을,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인증인 KGS/OHSAS 18001인증을 획득했다.

E1 구자용 CEO는 "E1은 1984년 국내 최초의 대규모 LPG 수입회사로 출발한 이래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LPG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지속적인 내실경영과 시장개척으로 세계 LPG 산업의 리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E1은 어떤 회사?

▲구자용 E1 대표


E1은 1984년 국내 처음으로 LPG수입사로 지정된 이래 2013년 240만톤 이상의 LPG를 수입, 국내에 공급했다. 국내 수입수요의 약 절반 가량을 공급하면서 증가하는 국내 LPG 수요와 급변하는 국제 LPG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중동 산유국들과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현물시장 구매나 교환거래와 같은 방식을 통해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LPG 전문회사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국제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안으로는 전국에 6개의 지사와 380여 개의 충전소를 확보하고 있고,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지로 LPG를 수출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선진형 LPG 자동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민준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