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스개발, 운전상태·연비· 출고까지 관리해주는 첨단 ICT 솔루션 선보여
|
▲(주)에이스개발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한국중장비 전시회’에서 토목건설현장에 특화된 관제시스템인 ‘장비반장-Q’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광산 및 토목건설현장에 운영 중인 굴삭기, 덤프의 운전상태는 물론 연비, 출고까지 손쉽게 관리해주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ICT플랫폼 전문기업인 (주)에이스개발(대표 김연형)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7 한국중장비전시회’에서 토목건설현장에 특화된 관제시스템인 ‘장비반장-Q’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비반장-Q’는 광산 및 토목건설현장에서 가동되는 장비의 근태, 이동은 물론 출고, 연비와 같은 가동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첨단 시스템이다.
이 관제시스템은 특히 작업현장의 도면을 기반으로 장비의 위치와 가동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작업관리를 최적화 할 수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은 현장의 열악한 환경과 특유의 건설 문화 때문에 덤프트럭과 굴삭기 같은 건설장비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으나,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장비반장-Q’를 통해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시스템은 차량의 시가젝에 GPS무선통신단말기를 장착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이후 1분단위로 차량의 운전여부, 위치, 운행궤적은 물론 속도까지 관찰되며, 이러한 신호를 통해 차량의 근태, 과속, 작업장 이탈여부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거리와 시간에 따른 연비보고서 제공으로 불법 도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음은 물론 시점과 종점의 좌표설정을 통해 100% 정확한 출하보고서가 SMS나 보고서 등으로 제공돼, 불법 전표발행으로 인한 갈등 소지도 사라지게 됐다.
아울러 ‘장비반장-Q’는 특허출원등록은 물론 중소기업청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그 사업성이 입명된 바 있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한국중장비전시회’에 참가, 전시중인 (주)에이스개발 김연형 대표가 ‘장비반장-Q’에 대해 관람객들에 설명하고 있다.
(주)에이스개발 김연형 대표는 “향후 모든 광산 및 건설현장의 장비관리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구축이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럴 경우 건설사, 장비제조회사, 인력공급회사, 자재회사, 설계회사, 보험회사 등이 참여하는 ICT기반의 새로운 건설장비 생태계가 조성돼 또 하나의 4차 산업혁명으로 진전이라는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