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기획|건설산업 우리가 이끈다⑥] 한양, 4차산업 이끄는 디벨로퍼로 발돋움

최아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11 09:26
- 서울 내 2개 구역 주택 분양
- 해남 ‘스마트시티’ 개발로 4차산업 테스트 밸리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한양은 아파트에서 도시 전체를 개발하는 디벨로퍼로서의 행보를 다지고 있다. 올해 첫 분양이자 마지막 분양은 모두 서울과 9월에 몰려있다. 주택 사업뿐만 아니라 10년 내에는 스마트시티도 성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조감도_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한양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조감도 (사진=한양)


◇ 실수요 높은 서울 위주 주택사업


한양의 올해 주택사업지는 모두 서울이다. 지난 8일 중랑구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와 구로 항동지구에 공급되는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가 나란히 견본주택을 열었다. 두 사업지 모두 오랫동안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곳으로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한양은 신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사업지로 2년만에 서울로 귀환하며 9월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양은 공간활용도 등을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스마트 홈 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적용해 종합적인 리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부풀려서 말하는 등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줄이며 최대한 계획과 현실을 일치시켜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동북아 물류 중심될 스마트시티 ‘솔라시도’


한양은 최근 전남 영암해남에 위치한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토지를 순차적으로 확보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양은 ‘해남기업도시’를 ICT 기업의 테스트 밸리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과의 교역에서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양은 택지사업이 줄어들고 인구 감소로 주택 시장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 주택 사업 외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특히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은 차후 영향력이 커질 4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디벨로퍼로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각자 개발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전 직원이 매주 스터디와 회의를 통해 건설사가 이제까지 다루지 않았던 자율주행 자동차 등 ICT 기술에 대해 공부하며 기업도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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