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인근 생활편의 높아…포스코건설·계룡건설 등 신규단지 공급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12 09:14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조감도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사진=일성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역 내 관공서나 공공기관 등이 몰려있는 지역 내 아파트의 관심이 높다.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자리한 지역은 상업시설, 은행, 학교 등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출퇴근을 위한 교통망이 편리하게 구축돼 있다. 관련 종사자들이 꾸준히 유입해 거래가 많아 환금성이 좋고, 집 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관심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관련종사자들의 꾸준한 유입으로 거래가 많아 환금성이 좋고, 집 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도 인기 이유다.

대표적인 곳으로 세종시가 있다. 세종시는 36개 중앙 행정기관과 14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이전을 마친 행정중심복합도시다. 이렇다 보니 세종시는 관련 실수요층이 꾸준히 몰리고 생활기반시설이 빠르게 확충됐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분양아파트가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시도 같은 이유로 인기가 좋다. 실제 과천정부종합청사와 선거관리관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등이 위치한 과천시는 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2일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3.3㎡당 평균 아파트값이 2944만원에서 3206만원으로 8.8%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가 4.0% 상승한 것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관공서와 공공기관 주변은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가 모여들고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토대로 업무와 주거·상업·문화시설 등이 잘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관공서와 공공기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신규단지가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일성건설은 9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 3가 5-139번지 일대에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으로 대구광역시 북구청, 대구 북부 경찰서, 대구지방국세청 정보화센터, 북대구세무서, 대구시립도서관 등의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있다. 10년 이상 분양이 없었던 고성동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로 북구 고성동 고성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전용면적 59∼115㎡ 총 682가구 중 3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역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춘다.

포스코건설은 9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3-1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동, 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등 총 3196가구 규모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명지국제신도시에 선보이는 첫 ‘더샵’ 브랜드 단지다. 서부산 법조타운과 이마트 타운이 인근에 있으며, 글로벌캠퍼스타운, 의료시설부지와 가깝다.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계룡건설이 10월 ‘시흥 장현 리슈빌’을 내놓는다.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등이 인접해 있다. 장현지구 C-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69∼119㎡ 총 8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과천에서는 대우건설이 10월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주공7-1단지 푸르지오(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317가구 규모며 이중 5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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