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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역 더퍼스트 상가. |
18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이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 재개발 지역에 선보인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0대1의 입찰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모두 팔렸다. 5월에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분양한 안양 만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단지 내 상업시설인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도 상가 분양을 시작한지 5일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8·2부동산 대책과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사가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비사업 배후수요 증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많은 인구 유입으로 이용객이 늘어나고 이미 형성된 상권과 함께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는 마포로6구역 공덕 SK리더스뷰 472가구를 비롯해 상가 인근에는 염리3구역의 ‘마포그랑자이(가칭)’ 총 1671가구, 마포로3-3구역 240여 가구 등 약 2000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올 예정으로 상가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 만학역 유토피아는 상가 건너편으로 이미 덕천지구 425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상록주택재개발지구 1400여가구의 사업시행인가가 올해 2월 진행됐고, 인근에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3000여가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기존 입주 단지를 포함해 9000여가구의 배후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다 보니 임차인 모집이 수월해 공실률도 낮다. 한국감정원에서 공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공실률(소규모매장 기준) 자료를 보면, 서울 공덕역 상권 공실률은 올해 2분기 0%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공실률은 2.9%다. 공덕역에서 반경 1km 내에는 마포로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됐던 ‘공덕파크자이’ 288가구가 2015년 9월에 입주했고, 마포아현 4구역 재개발 사업이었던 ‘공덕자이’ 1164가구가 같은 해 4월에 입주하면서 유입인구가 늘었다.
서울 은평구 불광역 상권도 공실률 0%를 나타냈다. 불광역에서 반경 1km 내에는 녹번1-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돼 2015년 7월에 입주가 진행된 ‘북한산 푸르지오’ 1230가구와 불광7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2011년 7월에 입주한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총 882가구 등 총 2112가구가 유입됐다.
하반기에도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들이 분양 나서고 있다.
위퍼스트(시행사)는 올해 서울 강동구 명일동 고덕상업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고덕역 더퍼스트 단지 상가를 분양한다. 고덕역 더퍼스트 단지 상가는 지상 1~4층 57개 점포, 연면적 6028㎡ 규모다. 상가 주변으로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2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상가 준공 후 배후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호선 고덕역 4번출구 바로 앞, 고덕상업지역 로데오 상권 초입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를 확보하기에 유리하다.
태건종합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역 헤븐리치 더퍼스트294’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고 이다. 상가는 지상 1층에 조성된다. 상가 주변으로 2700여가구 규모의 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2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냉천지구 등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1호선 안양역도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ICT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롯데시네마타워’를 분양하고 있다. 상가는 지하 6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8175㎡규모로 구성된다. 상가 주변에 신흥3주택재개발 사업과 중1주택재개발사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어 사업 완료 후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호선 신흥역과 연결돼 있으며, 롯데시네마 입점 확정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상업용지에서 ‘앨리웨이 인천’을 분양하고 있다. 상가는 지하 4층~지상 3층, 총 265실, 연면적 35만여㎡ 규모다. 도화지구 인근으로 5000여 가구 규모의 도화주택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 주안국가산단, 인천일반산단 등 첨단산업단지, 행정타운,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2018년 말 준공예정) 등 6개 이상의 정부기관 이전이 예정돼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