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았다"…4분기 재건축·재개발 물량 5800여 가구 공급 대기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19 08:35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사진=한화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강화되고 있는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권 재건축·재개발 분양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4분기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공급수는 총 1만3497가구로 이 중 5802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작년 전체 1만6447가구 중 6635가구가 일반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물량이 감소했다.

내년에도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공급물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연이은 규제에 나서고 있고, 내년 1월부터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반면 연내 분양을 확정지은 단지는 공급 감소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세권이면서 학교, 편의시설 등 기초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규제와 상관없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17일, 8·2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첫 분양에 나선 SK건설의 ‘공덕 SK리더스뷰’는 평균경쟁률 34.56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지난 9월 1일 청약접수를 받은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총 청약자수 1만6472명이 몰리면서 168대 1의 청약쟁률을 기록했다.

올 4분기에도 우수한 입지로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재개발·재건축 분양예정 단지가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된 역세권으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 17분 거리에 위치한다. 도보거리 내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 59~114㎡, 총 150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용마산이 차량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중랑천 수변공원도 도보 이용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은 오는 10월, 서울시 은평구 음암동 응암11구역에 들어서는 ‘백련산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38~102㎡, 총 76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 5분 거리 내 서울은명초, 영락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백련산이 위치에 일부세대에서 녹지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은평병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서초구 서운로 92번지에 들어서는 ‘서초 우성1래미안(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총 1276가구 규모이며 이 중 1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서이초, 서운중 등의 학교도 도보로 통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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