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삼육대 대학원생, ALT 2017 베스트 스튜던트 페이퍼 어워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22 11:55
삼육대 박대준

▲박대준 삼육대학교 대학원 융합과학과 석사과정생. (사진=삼육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는 박대준 삼육대 대학원 융합과학과 석사과정생이 ‘꿈의 전자기파’로 불리는 테라헤르츠파 소자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한 논문으로 ALT 2017 베스트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ALT 2017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러시아 일반물리연구소(GPI), 레이저기술재료과학센터(CLTM), 모스크바 공학물리연구소(MEPhI), 모스크바 대학 물리학과와 동 대학 국제 레이저 센터(ILC)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광학·레이저 관련 기술 분야 전 세계 17개국 300여명의 학자가 참석, 26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박대준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인공적으로 물질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이용해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사용 가능한 능동형 메타물질을 연구한 논문으로 베스트 페이퍼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테라헤르츠파는 적외선과 마이크로파 사이에 존재하는 전자기파로 인체에 해가 없고 다양한 물질들에 대한 투과성이 좋아 응용 가능성이 높은 ‘꿈의 전자파’로 불리며 이번 연구로 메타물질 기반의 테라헤르츠 소자의 특성을 단순한 전압 인가를 통해 조절 가능하게 해 메타물질 기반 능동형 테라헤르츠 소자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했다.

박대준 삼육대학교 대학원 융합과학과 석사과정생은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류한철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유망 기술인 테라헤르츠파와 같이 새로운 분야에서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연구를 더 많이 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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