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사이언스, 광효율 높인 신제품 터널등 5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29 08:21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NET 신기술 인증기업 아이엘 사이언스가 최근 국내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구현한 터널등 5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5종은 50W(와트), 75W, 100W, 125W, 150W 등의 단위별 제품군으로, 지난 달 자체 개발한 최신 모듈을 채택해 140~149lm/W(루멘 퍼 와트, 단위전력당 광량)까지 광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는 에너지관리공단 광효율 조사 제품 468개 중 최상위권이다. 

또 실리콘 렌즈가 적용됐으며, 기존 PC(플라스틱)나 PMMA(아크릴) 소재의 제품에 비해 광효율이 25% 이상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IL-TL75-001'(75W, 142lm/W)과 'IL-TL125-001'(125W, 144lm/W)의 경우, 국내 동일 와트(W) 제품 중 가장 높은 광효율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이엘 사이언스는 향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후 터널등 교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노후화된 260여개 터널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명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성근 아이엘 사이언스 대표는 “가로등, 보안등에 이어 터널등 신제품에서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구현한 것은 지속적인 R&D 투자에 따른 결실”이라며 “당사의 이번 신제품이 사고 예방 등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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