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 선출 돌입…'관 출신' 유력 후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0.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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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홍재형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전국은행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가 26일 시작됐다. 주요 후보군으로 전직 은행장이나 관료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부터 강원 평창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30일 임기가 끝나는 하영구 회장의 후임자 선출을 위한 선임 절차와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의 윤곽은 다음달 중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로는 신상훈(69)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김창록(68) 전 산업은행 총재, 윤용로(62) 전 외환은행장, 홍재형(79)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상훈 전 사장은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지점장, 은행장,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0년 이른바 ‘신한 사태’에 연루돼 퇴진했으나, 올해 3월 대법원이 대부분 무죄를 선고했다.

김창록 전 총재는 행시 13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정통 관료출신으로 재무부,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원 등을 거쳤다.

윤용로 전 은행장도 행시 21회 출신이다. 재무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쳐 중소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기업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지냈다.

홍재형 전 부총리는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대 초 수출입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지냈고 김영삼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맡았다.

한편 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등도 새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융과 관 출신 관료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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