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타트업 발굴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1.17 13:44


헤브론스타벤처스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허재균 상무(오른쪽)와 헤브론스타벤처스 김민욱 대표가 16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벤처캐피탈(VC) 모집 운영과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하는 헤브론스타벤처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직접 투자를 통해 헤브론스타벤처스 지분에 참여한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2018년 1월부터 하이트진로 서울 서초구 사옥 내에 약 500평 규모의 ‘H코워킹페이스’를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한다. H코워킹스페이스의 운영은 헤브론스타벤처스가 맡는다.

또 하이트진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현실화를 위한 지원과 유망 스타트업에는 직접 투자 참여할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상무는 "이번 투자는 스타트업들이 좀 더 용이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며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교류와 100년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도 모색해 새로운 100년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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