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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지방 지역의 인구유입 효과가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보다 더욱 크게 작용하는 만큼 이들 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가치 향상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년(2007~2016년) 간 국내 17개 시·군·구에서 각 지역별로 가장 많은 인구유입이 있었던 지역(수도권 제외·통계청 기준)은 세종시(14만2505명), 대전 유성구(7만2827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신도시개발, 행정기관 이전 등의 호재가 있다.
세종시의 경우 정부청사가 이전하면서 행정복합도시로 개발됐는데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부동산114 기준)는 2011년 516만원에서 작년 1016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3.3㎡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기장군(153.89%), 광산구(110.58%) 등은 두 배 이상 올랐다.
유입되는 인구만큼 주택수요가 급증하면서 매매거래가 활발해졌고, 분양시장에서 새 아파트의 인기도 높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평균경쟁률은 57.72대1에 달했다. 같은 기간 대전 1순위 평균 경쟁률(19.92대1)을 크게 웃돌았다.
경남 양산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평균경쟁률(20.36대1)은 경남 평균경쟁률(6.24대1)을 상회했고, 제주 제주시 1순위 평균경쟁률(7.61대1)도 평균경쟁률(6.07대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부동산 업계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대우건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현대산업개발), 이서 이안 2단지(지안스건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동원개발),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성우건설·일호종합건설) 등을 유망 단지로 꼽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구 증가 시 수요 증가, 거래량 증가, 집값 상승률 상승 등 부동산 가치도 높아진다”며 “이들 지역 새 아파트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