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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8·2부동산대책,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지방 분양권 제매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광역시의 매매가격이 둔화되고 있다. 반면, 광역시와 달리 기타 지방도시들은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가 여전히 자유롭다. 주택가격 움직임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소액으로 매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말 이후 연말까지 전매제한 없는 지방 민간택지 분양예정 물량은 총 924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대비 약 2500여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민간택지 분양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53.2%로 2016년 75.3%에 비해 줄었다. 전매가 제한되는 공공택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면서 민간택지 일부 물량으로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도 높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 분양권 전매는 금지만 되지 않는다면 소액 투자자의 발길이 쉽게 끊기지 않은 것"이라면서 "다만 지역에 따라 과열양상을 띌 경우 전매제한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전매 목적의 청약 시 자칫 매도 타이밍을 놓치더라도 입지가 좋은 물량이어야 상대적으로 매도하기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삼호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전용 84~143㎡, 총 423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를 분양한다. 인근에 전북최초 지상 7층 규모의 롯데아울렛이 오픈 예정이며 내년 개통예정인 동백대교, 군산IC를 통해 차량이동이 쉽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규모의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890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이마트, 롯데백화점이 가깝고 서신초, 한일고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이 경남 창원시 회원동 마산회원3구역을 재개발 해 총 1245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단지명 미정)도 분양한다. 회원초, 마산동중, 마산여중 등의 학군을 갖고 무학산이 인접해 쾌적하다.
강원 강릉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강릉아이파크 492가구, 속초에는 양우건설이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320가구,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가경아이파크2차 6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