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월요일 출근길에…지하철 2호선 단전사고 9분간 운행중단

한상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1.27 09:58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27일 오전 8시 15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열차가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신도림행 열차가 서울대입구역에서 단전으로 멈춰 9분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열차에 승차한 승객들은 문이 열리지 않아 내리지 못했고, 뒤따르던 열차들도 운행이 지연됐다.

2호선은 출·퇴근 시간에 탑승객이 많은 노선이다. 러시아워의 정점에서 열차가 멈췄고, 이로 인한 연쇄 반응이 일어나면서 ‘출근 대란’으로 이어졌다. 탑승객이 1호선이나 4호선 등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서울 도심 전체가 혼잡해졌다.

인파로 가득 찬 승강장을 촬영한 사진이 SNS 타임라인을 타고 전해지고 있다. 한 탑승객은 "15분가량 소요했던 평소의 출근길이 40분이나 걸렸다. 역무실에서 지하철 지연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승무원이 응급처치를 통해 오전 8시 24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면서 "정확한 단전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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