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파워뉴스] 정인화 의원, “농업가치 제대로 인정받도록, 국민적 관심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2.01 11:37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농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농업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일 “FTA 협상에서도 다른 산업군에 밀려, 농업이 상당 부분 희생당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농업공익가치’가 개헌에 반영되야 한다는 움직임이 농민들에게 특혜를 주자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동안 밀려나있던 농업의 제자리를 찾고, ‘찬밥신세’로 머물러 있던 농업의 위상을 세우자는 뜻이다”고 했다. 

이어 “현재 농촌에서는 70세가 젊은 축에 속해, 이장을 맡고 있다. 30년 후에는 농촌에 누가 남아있겠느냐”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식량안보 등 농업·농촌이 갖는 다원적 가치는 상당하다. (이번 개헌이) 농업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불금 제도 등을 통해 농촌에 사람이 남아있도록, 농촌이 사라지지 않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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