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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투시도. (이미지=한신공영)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공공기관 이전도시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특별자치시 등 전국 10곳의 공공기관 이전도시는 관련종사자 인구가 유입돼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빠른 개발로 지역 가치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세종시청에 따르면 세종시 인구수가 10만8000여명(2012년 9월말)에서 27만4000여명(10월말 기준)으로 2배 이상 증가됐다. 3.3㎡당 평균 아파트값(부동산114 기준)은 601만원(2012년 9월)에서 1013만원(11월 4주)으로 68% 올랐다.
경남(진주)혁신도시도 마찬가지다. 2014년 11월 3.3㎡당 아파트값은 617만원(부동산114 기준)에서 1004만원(11월 4주)으로 62% 상승됐다.
이 같은 아파트 값 상승행진에 공공기관 이전도시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는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작년 5월부터 미분양 가구수 제로(국토교통부 기준)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진주)혁신도시의 경우도 지난 6월 분양한 ‘진주혁신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는 평균 28.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이들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도시 세종시에서만 연내 3개 단지 2700여가구의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은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를,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른 공공기관 이전도시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진주혁신도시에선 중흥건설이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를, 충북혁신도시에선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아파트를, 원주혁신도시에선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관들이 이전한 도시지역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쾌적한 주거여건으로 변모해가며 실수요자들의 인기 주거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종시, 진주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이전도시에 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