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중국 카메라 모듈 제조사와 장비 공급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2.26 14:27

[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중국 카메라 모듈 제조사 O-Film과 117억원 규모의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 10일까지이다.

회사 측은 중국 최대 카메라 모듈 제조사인 O-Film에 대규모 검사장비를 납품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이 이번에 납품하게 되는 CCM 검사장비는 고객사들의 신기술 요청에 따라 올해 매출 기여도가 높은 제품이다. 내년에도 기술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객사들의 연이은 추가 공급계약 체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9월에도 계약기간이 내년 2월까지인 삼성전자 베트남과 1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에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국내 증권사 4곳의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내년 매출액은 올해(1529억운)보다 높은 2174억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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