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부동산] 대형사, 연초부터 지방청약비조정지역내 분양 경쟁 돌입…대림산업 ‘e편한세상 동해’ 주목

이수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2.29 09:53
e편한세상 동해 투시도

▲e편한세상 동해 조감도. (이미지=대림산업·고려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지방 청약비조정지역 내에서 대거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대형사들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 내년에도 지방 비조정지역 내 위치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것이 대형사들의 계획이다.

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지방 공급 물량인 2만8524가구(수도권·임대 제외) 가운데 청약비조정대상지역 예정 물량은 2만5124가구다.

이 곳에선 대형 건설사가 11개 단지, 1만15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작년 1분기 3개 단지, 4163가구 보다 약 2.8배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4308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강원(3963가구)·부산(3849가구)이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충남·대전·전남 등 8개 지역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성적이 좋은 덕분이다. 지난 3월 강원 춘천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차(대림산업)’는 1423가구의 대단지에도 15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7월 경남 밀양시에 공급된 유일한 브랜드 아파트인 ‘밀양강 푸르지오(대우건설)’ 역시 11.6대 1의 청약률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다.

대형사들이 내년 1월 선보일 예정인 주요 단지를 보면 먼저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동해’, GS건설의 ‘춘천파크자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송정’, 롯데건설의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광역시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기타 지방지역의 신규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지역 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뿐만 아니라 조정지역을 피해 온 투자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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