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으로 지배구조 강화
부동산114 인수 추진…개발사업 시너지 기대
김대철 신임 사장 리더십 시험대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건설회사를 넘어 종합부동산회사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지주사 전환을 공식화하고, 국내 최대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 인수를 추진하는 한편, 조직체계를 3본부 3실 36팀으로 개편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작년 현대산업개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김대철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올해부터 대표직에 올라 실적 증대와 함께 체질 개선을 함께 주력할 방침이다.
◇ 김대철 사장 "고수익 개발사업 지역별 거점 확장"
김대철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포트폴리오 목표 달성 3개년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건설 및 부동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이미지와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실적에 있어 꾸준하게 성장해오고 있다. 2014년 3분기 기준 3조2290억원이었던 매출은 작년 3분기 3조8466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14년 1490억원에서 4537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도 다져 2014년 4.61%에 불과하던 매출액 순이익률은 작년 8.86%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는 건설업계 전반이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주택시장 규제와 함께 해외수주량이 정체기에 있어 차별화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 사장은 "10년 이상의 타임 프레임으로 운영자산을 확보해 더 큰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며 "도시개발 관점에서 건축·인프라 융·복합 사업을 확대하고 HR제도, 프로세스, 의사결정 방식 등 기업 운영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 올해 1만5000여 가구 분양 예정
현대산업개발의 주력 분야인 주택사업은 올해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상반기 삼송3차 아이파크,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등에서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사가정센트럴 아이파크, 부평 아이파크 등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의 초석이 됐다.
올해 공급예정물량은 1만5000여 가구다. 작년 공급예정물량이었던 1만9000여 가구와 비교하면 규모는 줄었지만,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실수요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수지광교산 아이파크(537가구), 고척 아이파크(2231가구), 수원 망포 2차(1882가구) 등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동산 사업부가 주력인 만큼 현재는 도시재생이나 도급사업 비중이 높지만, 향후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운영, 임대, 개발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 "AMC, 리츠 설립이나 정보회사 인수 추진 등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114 인수 추진…개발사업 시너지 기대
김대철 신임 사장 리더십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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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건설회사를 넘어 종합부동산회사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지주사 전환을 공식화하고, 국내 최대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 인수를 추진하는 한편, 조직체계를 3본부 3실 36팀으로 개편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작년 현대산업개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김대철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올해부터 대표직에 올라 실적 증대와 함께 체질 개선을 함께 주력할 방침이다.
◇ 김대철 사장 "고수익 개발사업 지역별 거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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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현대산업개발 사장 |
김대철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포트폴리오 목표 달성 3개년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건설 및 부동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이미지와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실적에 있어 꾸준하게 성장해오고 있다. 2014년 3분기 기준 3조2290억원이었던 매출은 작년 3분기 3조8466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14년 1490억원에서 4537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도 다져 2014년 4.61%에 불과하던 매출액 순이익률은 작년 8.86%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는 건설업계 전반이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주택시장 규제와 함께 해외수주량이 정체기에 있어 차별화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 사장은 "10년 이상의 타임 프레임으로 운영자산을 확보해 더 큰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며 "도시개발 관점에서 건축·인프라 융·복합 사업을 확대하고 HR제도, 프로세스, 의사결정 방식 등 기업 운영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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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만5000여 가구 분양 예정
현대산업개발의 주력 분야인 주택사업은 올해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상반기 삼송3차 아이파크,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등에서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사가정센트럴 아이파크, 부평 아이파크 등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의 초석이 됐다.
올해 공급예정물량은 1만5000여 가구다. 작년 공급예정물량이었던 1만9000여 가구와 비교하면 규모는 줄었지만,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실수요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수지광교산 아이파크(537가구), 고척 아이파크(2231가구), 수원 망포 2차(1882가구) 등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동산 사업부가 주력인 만큼 현재는 도시재생이나 도급사업 비중이 높지만, 향후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운영, 임대, 개발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 "AMC, 리츠 설립이나 정보회사 인수 추진 등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