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부동산] 김포 등 경기도 7곳 아파트시장 급성장…김포 거래총액 1년새 60% 이상 급증

이수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1.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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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김포·하남 등 경기도 7곳의 아파트 거래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31개 시·군) 전체 아파트 거래총액이 작년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감소된 것과 다른 모습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포·용인·하남·의왕·성남·안양·파주 등 7곳의 작년 아파트 거래총액이 증가했다.

작년 김포시 거래총액은 2016년(1조5092억원) 보다 62.5% 늘어난 2조451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용인(6조2707억원→7조2620억원)과 하남(1조812억원→1조1951억원)도 각각 15.8%, 10.5%가 증가했다.

의왕은 9999억원에서 1조644억원으로, 성남은 6조5263억원에서 6조6598억원으로, 안양은 3조6179억원에서 3조6636억원으로, 파주는 1조4148억원에서 1조4314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의왕 6.4%, 성남 2.0%, 안양 1.3%, 파주 1.2%다.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가격도 많이 올랐다. 하남(12.7%)·성남(10.6%)·안양(7.6%) 등은 경기도 평균(3.4%) 보다 상승률이 큰 반면 파주(2.6%)·용인(0.7%)은 상승폭이 작았지만 거래총액이 증가했다.

올해에도 이들 지역에 아파트가 분양된다. 하남의 경우는 감일지구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가 1월에 분양된다. 김포의 경우 한강시네마폴리스 인근으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성남의 경우 분당 정자동에서 15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용인의 경우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에서 ‘성복역 롯데캐슬파크나인’ 534세대가 분양예정이다. 의왕의 경우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의왕 더샵 캐슬’ 총 941세대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7개 지역은 경기도 내에서도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많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올해도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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