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토파일럿’ 美서 또 사고···상품 신뢰도 치명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1.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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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이 또 한 번 오작동 논란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테슬라 모델 S가 소방차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컬버시티 소방관 노동조합 등은 사고 당시 차량이 약 65마일(104.6km)이 속도로 주행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적용한 채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조사관 2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NTSB는 지난 2016년 5월 플로리다 주 도로에서 모델S가 세미트레일러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했었다. 당시 NTSB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센서가 트레일러를 감지하지 못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이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아니라 운전자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연이어 기술적 허점이 드러내면서 상품 신뢰도에 일정 수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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