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학점제' 시범학교 105곳 확정...2022년부터 전면 도입
청소년기는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대부분이 대입만을 위해 공부하는 불편한 현실! 오는 3월부터 105곳의 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경쟁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교육 정책인데요.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입제도'와 '내신평가 방식'의 개편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반적인 교육 체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고교학점제', 획일적 교육이 아닌 진로개척과 잠재능력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교육개혁인 만큼 최선의 개편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