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천문대 오늘 '35년만의 천문현상' 관측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1.31 10:28
개기월식 관측행사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는 31일 개기월식 관측행사가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는 31일 올해 첫 개기월식 관측행사가 열린다.

35년 만에 일어나는 블루문, 블러드문, 슈퍼문 등 특이한 천문현상 3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다.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이고 블러드문은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가장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곡성군은 이날 ‘도깨비 달, 세 번 얼굴이 바뀐다’는 주제로 월식에 대한 천문 강연에 이어 개기월식 관측, 플라네타리움 천체영상 관람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 50분, 8시 30분, 9시 10분 3차례에 걸쳐 열린다.

곡성군은 35년 만에 일어나는 천문현상을 정밀도와 선명도가 뛰어난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목격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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