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가 되었습니다'…심금 울리는 '피키X청와대' 공익광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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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키캐스트)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피키캐스트가 청와대와 함께 기획·제작한 ‘치매 국가책임제’ 홍보 영상이 SNS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피키캐스트에 따르면 정부의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주제로 기획된 브랜드필름 ‘저는 엄마가 되었습니다’가 공개 3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102만 뷰 △좋아요 약 3만 9000개 △댓글 약 1만 3000개 △공유 약 7700건 등의 기록을 세우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철부지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일상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가 아이를 찾게 되는 과정에서 영상이 숨겨왔던 모녀의 진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서 "저는 (엄마의) 엄마가 되었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밝혀진 극적 반전내용을 통해 치매환자의 부양가족이 느끼는 현실적 어려움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피키캐스트 관계자는 "SNS 특성에 맞춰 간결하면서도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소재와 스토리를 기획했다"며 "피키캐스트는 앞으로 B급 정서로 대표되는 자사 특유의 콘텐츠 외에도 감성적 의미를 담은 콘텐츠들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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