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SK에너지 협력사에 유압 텐셔너 대량 공급계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2.12 11:27

SK에너지 플랜트 유지 보수·정기점검 장비…‘텐셔너 에어백(AIRBAC)’ 총 163대 공급계약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SK에너지의 주요 협력 업체와 신제품 유압 텐셔너 에어백(AIRBAC)을 대량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산업용 공구 및 장비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SK에너지의 주요 협력 업체와 신제품 유압 텐셔너 대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이번 구매 계약의 경우 아트라스콥코 유압 텐셔너 에어백(AIRBAC) 163대를 대량 공급하는 것으로, SK에너지의 플랜트 유지 보수 및 정기 점검을 담당하는 주요 협력사인 동일산업, 국제플랜트, UBEC를 통해 납품된다. 이번 계약건은 유압 텐셔너 에어백은 2017년 출시한 신제품으로 출시 이후 단일 부품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유압 텐셔너는 플랜트 유지보수에 사용되는 핵심적인 제품으로, 볼트의 장력을 유압으로 당김으로써 조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아트라스콥코의 신형 유압 텐셔너 에어백은 정확한 체결과 빠른 텐셔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를 자랑한다.

SK에너지 협력 업체인 국제플랜트 관계자는 "아트라스콥코의 전폭적인 기술 지원과 전문 대리점의 신속한 대응이 대량 납품 계약을 성공시키는 데 주효했다"면서 "특히 신제품을 자주 접할 수 없는 B2B 제품의 특성 상 지난 해 아트라스콥코가 자체적으로 개최했던 VIP 초청 신기술 전시회 등이 제품 구매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아트라스콥코 산업용공구 사업부문 박진우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기본으로 동종 업계 대비 차별화된 마케팅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면서 "아트라스콥코는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을 통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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