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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서울시 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입지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1~3위를 휩쓴 가운데 도봉구가 가장 낮았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649만원(2월 기준)으로 서울시 평균(2050만원) 보다 약 1600만원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봉구는 강남구의 약 30% 수준인 1186만원으로 경기도 평균(1058만원) 보다 130여만원 높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입지여건을 직접적인 요인으로 봤다. 교통·교육·생활 등 입지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을수록 수요자들의 선호도에서 차이가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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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기준 서울시 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 자료=부동산114 |
중구·종로구 등 도심권 자치구 7곳 가운데 서울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 보다 높은 곳은 6곳으로 서대문구만이 낮았다.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궁 자이’ 뒤 마포구·성동구 등 도심 곳곳에서 전용면적 84㎡ 10억원 이상 거래 사례가 속속 발생되고 있다. 이 같은 매매가는 3.3㎡당 3500만원 안팎으로 서초구(3531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심업무지구와 가깝거나 한강변에 위치하는 등 도심권 주요지역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이 선호할 만한 입지 때문에 수요가 두텁다"고 말했다.
또한 "재건축 규제 등 강남에 규제가 집중되고 있어 대체 투자처로 도심권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다 보니 건설사들이 도심권 내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이후 연말까지 서울 도심권 가운데 5곳에서 총 2582가구(부동산인포 기준)의 일반분양을 계획중이다. 물량은 작년 동기(2493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올해 도심권 분양물량은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국립전파원, 자동차학원 이전 부지 등 개발사업 분양이 계획 돼 있다.
GS건설은 오는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에, 현대건설은 오는 4월경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홍제동 57-5번지 일원을 재건축 해 총 819가구를 짓고 이중 334가구를 10월경 분양한다.
이밖에 두산건설은 용산구 원효로3가에 있던 용산국립전파연구원 부지에 306가구를,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은 광진구 화양동 동아자동차학원부지 개발을 통해 735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