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전국 주요 원도심서 신규 분양 봇물

이수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3.06 19:31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조감도. (이미지=두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건설업계가 전국 주요도시의 원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 재생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대전광역시의 원도심으로 꼽히는 서구의 경우 3.3㎡당 아파트 시세(2월 기준)는 726만원으로 대전 동구(610만원) 보다 100만원 이상 높다. 같은 달 대구 원도심인 수성구(1155만원)가 외곽에 위치한 달서구(822만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청약경쟁률도 높다. 1월 말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의 평균 경쟁률은 평균 346.5대1로, 대전 서구에 선보인 ‘e편한세상 둔산’의 평균 경쟁률은 평균 274.9대1에 달했다.

그러다 보니 건설사들이 3월에 원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물량을 늘리고 있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를, 대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를, GS건설이 대구 북구에 ‘복현 자이’를 분양한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코오롱글로벌이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원도심은 개발호재가 이어지면 신도시를 능가할 잠재력이 있다”며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이 탄력을 받고 있어 원도심 아파트들이 당분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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