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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대표심사역,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액셀러레이팅 시스템 만들 것"

박성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3.12 10:43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스타트업들을 따라 한국에 창업열풍이 불었던 2010년 즈음, 세계의 청년들은 런던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실리콘밸리가 스타트업의 성지라고 생각했을 때, 전세계의 스타트업들은 이미 런던의 테크시티를 주목하고 있었다. 영국의 런던대학교 퀸메리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김한별 대표(36)는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며 창업을 계획했다.

한편, 당시 그는 런던대 졸업을 앞두고 이미 중동의 대형 플랜트 업체로의 진로를 생각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런던의 테크시티에 모여든 수많은 젊은 청년들의 도전과 스타트업 열풍에 그는 변화의 물결에 동승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창업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런던에서 사업을 준비하던 한인사업체인 에스앤제이패션의 설립에 참여하였고 최고기술책임자로 일하였다. 또한 스타트업들을 돕는 더디랩을 창업하고 관련사업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런던 테크시티의 변화는 매우 빠르고 체계적이었다. 그런중 이내 김한별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상황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김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킥스타트아시아의 박태제 대표파트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액셀러레이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킥스타트아시아는 미국 어도비의 사내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인 킥스타트의 아시아 지역 모델로 국내의 대표적인 마이크로 액셀러레이터 기관중의 하나다.

오히려 런던보다도 뜨거운 한국과 아시아 시장의 환경속에서 김한별 대표는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던 킥스타트아시아의 수석파트너로서 킥스타트런던, 런던앤파트너스 등 런던 소재의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기관들과 협력하면서 런던에서 경험한 액셀러레이팅 시스템을 한국으로 가져오는 업무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후 체계적인 투자조합 운영과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요구로 코워킹스페이스인 더공간의 투자를 중심으로 이정희 시드스파크 대표와 박태제 킥스타트아시아 대표파트너와 함께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설립에 참여하며 대표심사역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운영사업 업무와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한별 대표는 “한국의 창업자들은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시키기 위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액셀러레이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어 그는 “투자의 대상 수익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스타트업과 동행하는 액셀러레이터의 모습으로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킥스타트인베스트를 통해 만드는게 저희가 설립된 목적이다”라고 조언했다. 현재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는 개방형 액셀러레이터로 소비재와 6차산업에 특화된 사업을 전개하며 특히 여성과 청년창업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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